[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2023년 12월 4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3.12.26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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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美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속에 물가지표 안정으로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14일 통화정책회의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시장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지속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내년 하반기 정책금리 2회 인하 발언을,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물가가 경직적인 만큼 정책금리 인하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언
    *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를 3회 이상 인하할 수 있다면서 연준 인사들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 그러나 22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 (PCE) 인플레이션이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1%로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정책금리 조기인하 기대감 확대가 이어지는 모습
  •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PCE 물가 하락에 힘입어 미국채 금리는 하락,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2일 3.89%로 전주대비 2bp 하락
    * 22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0.2%, 1.2%, 0.8%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49.0으로 전주대비 5.2p 하락
    *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를 상쇄
    *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의 지수가 하락하고, 베트남, 미얀마 지수는 상승
  • 인도네시아: 주가하락 및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에 힘입어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 유지
  • 베트남: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주가 상승을 상쇄해 스트레스지수 상승, 경보단계는 ‘주의’ 유지
  • 캄보디아는 ‘관심’단계를, 미얀마는 ‘정상’단계를 유지

2021 - 23년 ASEAN FSI 지수 추이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25.1로 전주대비 9.0p 상승
  • 주가하락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신용스프레드 확대가 스트레스지수 상승의 주요인
    * 20일 센섹스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71,910을 기록한 후 70,506까지 약 2% 가량 급락한 후 다시 반등, 22일 71,107으로 마감

2021 - 23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악화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5.3로 전주대비 5.1p 하락
  • 은행주 베타지수 상승, 장단기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은행·채권시장 부문 스트레스 상승보다,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인한 주식·외환시장 스트레스 하락이 컸음

2021 - 23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와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할 필요

  • 29일 발표되는 12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달러를 하회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70달러대로 상승하면서 하락 폭 제한, 전월과 비슷한 수준 예상 (3.2%, vs, 11월 3.3%)
  • 한편 후티 반군의 홍해 이용 선박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미국이 동맹국과 다국적 기동대를 구성하면서 해당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는 지속 중
    * 지정학 리스크 지속 시 해상 무역비용 증가, 글로벌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예상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2023년 12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5.3)는 전주대비 (50.4) 하락 (-5.1p)
  • 경보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
  • 채권·은행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상승을 주식·외환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과 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스 축소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주 베타지수가 오르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3년 12월 4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5.3)는 전주대비 (50.4) 하락 (-5.1p).

한국 FSI

금융스트레스지수 하락. 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개선. 은행부문은 은행주 베타지수가 오르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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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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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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