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관심’유지

2024년 1월 1주차 KB 금융스트레스지수
시리즈 총 2화
2024.01.02

읽는시간 4

0

금융스트레스지수란?

  • 금융부문의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성됩니다. 

2024년 美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 상승

  • 12월 29일 발표된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8천 건으로 전주대비 1만 2천 건 증가, 노동시장의 완만한 둔화 여파로 美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확산
  • 다만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물가상승률 반등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 1월 1일 미군은 홍해에서 후티 반군과 첫 교전을 진행, 지정학적 갈등 확산 우려 제기
  • 연말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美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으로 미국채 금리 하락, 주가는 상승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2월 29일 3.88%로 전주대비 1bp 하락 정상
    * 12월 29일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0.8%, 0.1%, 0.3% 상승

「ASEAN5」 금융스트레스지수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ASEAN5」 스트레스지수는 41.3으로 전주대비 7.7p 하락
    *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축소가 채권시장 부문 변동성 확대를 상쇄
    * ASEAN 지역 모든 국가의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하락
  • 인도네시아: 주가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 유지
  • 캄보디아: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정상’으로 개선
  • 태국: 주식·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로 스트레스지수 하락, 경보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개선
  • 베트남은 ‘주의’ 단계를, 미얀마는 ‘정상’ 단계를 유지

2021 - 24년 ASEAN FSI 지수 추이

12월29일발표된美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21만8천건으로전주대비1만2천건 증가, 노동시장의 완만한 둔화 여파로 美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확산.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정상’으로 한 단계 개선

  •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10.5로 전주대비 14.7p 하락
  • 주가상승 및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가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를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하락
    * 28일 센섹스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72,484를 기록한 후, 29일 72,240으로 마감

2021 - 24년 인디아 FSI 지수 추이

인디아 금융스트레스지수는 하락, 경보단계는 ‘관심’에서 ‘정상’으로 한 단계 개선.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47.0으로 전주대비 1.7p 상승
  •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로 인한 외환시장 부문 스트레스 하락보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장단기스프레드 축소,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로 인한 주식·채권·은행시장 스트레스 상승이 컸음

2021 - 24년 한국 FSI 지수 추이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는 상승,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금주는 미국 FOMC 의사록과 노동시장 지표, 유로지역 물가지표를 주목할 필요

  • 지난 12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4일 발표되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
  • 5일 발표되는 美 12월 고용보고서에서는 서비스 부문 노동수요 위축의 영향을 받아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17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vs. 11월 19.9만 명 증가)
  • 같은 날 발표되는 유로지역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겨울철 난방수요로 인한 에너지 물가 반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상승폭 확대 예상 (YoY 3.0%, vs. 11월 2.4%)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상승. 단계는 ‘관심’유지

  • 2024년 1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7.0)는 전주대비 (45.3) 상승 (+1.7p)
  •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 외환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주식·채권·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지수 상승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하락 및 시장 변동성 축소가 스트레스지수 하락의 주요인
    * 채권시장의 경우 장단기스프레스 축소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 은행부문은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 여파로 스트레스지수가 상승

한국 금융스트레스지수 (FSI)

2024년 1월 1주차 금융스트레스지수 (47.0)는 전주대비 (45.3) 상승 (+1.7p)

한국 FSI

경보단계는 ‘관심’유지. 외환시장 부문의 스트레스지수 하락을 주식·채권·은행시장 부문이 상쇄하면서 스트레스지수가 전주대비 상승.

자료: KB국민은행 추정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장현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숫자로 보는 글로벌 거시경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핵심만 쉽게 설명합니다.

장현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