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경기는 내수와 서비스업이 지지, 미국 12월 고용은 둔화 전망
지난 주 한국 12월 소비자물가와 수출입, 무역수지 등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주 후반 발표된 미국 12월 ISM 제조업 지수 역시 전월치와 예상치를 상회했다. 최근 경제지표 결과는 경기하강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금주에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와 민간 고용 등을 주목한다. 서비스업 지수는 제조업에 비해 양호하며, 12월에도 기준치, 전월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반면 12월 고용은 전월인 11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4년 하반기 월간 고용 증감을 되돌아보면 한 달 증가, 한 달 감소 등 월간 증감의 변동 폭이 컸다. 최근 구인건수 감소와 실업자수 증가 역시 12월 민간 고용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