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다시 상승, 고점으로 1,320원을 상회하기도 하였다. 다만 주 후반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중국의 2월 PMI 업황 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되고, 유로의 생산자물가 둔화 등으로 유럽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가 위험회피심리를 완화시켜 주었다.
- 금주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한다. 주중에는 ADP 민간고용이 발표될 예정이고, 주 후반에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2월 민간고용이 발표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2월 고용이 1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표적으로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2월에 20만명 초반으로 예상되어 지난 1월에 기록한 51만 7천명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취업자수가 계절적으로 1~2월 큰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치가 예상에 부합한다면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할 것이라는 점에서 경계심리도 지속, 달러/원 환율의 하방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문제는 이들 은행이 보유한 국채 등 채권에 대한 손실이 커졌다는 점이다. 이에 페드 워치에서는 3월 FOMC 회의에서 50bp의 빅 스텝보다 25bp의 베이비 스텝 인상 전망이 우세해졌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는 달러에 약세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