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5...) FX

[11월 5주차] 금융시장 전망(3) FX

시리즈 총 3화
2023.11.27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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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 반등과 국내 증시 조정, 역외 달러 매수 등으로 다시 1,300원대 회귀 
  •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PMI 지수 개선과 물가 둔화에 반등, 중국 위안화도 강세 폭 확대  
  • 금주 미국 3분기 GDP 성장률과 10월 PCE 물가상승률 발표, 국내에서는 금통위와 11월 무역 수지 결과에 주목 
  • 달러/원 주요 이평선 1,320원 이하로 상방은 강하지 않을 전망, 하단은 1,280원까지 예상

FX 전망

달러화 조정에 유로화와 중국 위안화의 강세, 달러/원도 하방 우위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 달러화 약세로 1,290원 수준에서 출발했으나, 후반에는 미국 장기금리 반등과 국내 증시 조정, 역외 달러 매수 등으로 1,300원을 상회하며 마감했다. 주간으로 달러화 지수 (DXY)가 0.50% 하락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은 0.74% 상승하며 달러 대비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 원화의 약세에도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중국 위안화 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5달러까지 급등했는데, 주중 발표된 독일과 유로의 11월 PMI 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되고, 독일 분트 금리가 상승하며 미국과 금리차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도 강세 폭이 확대되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에서 7.14위안까지 하락했는데, 미 달러 약세 영향과 중국 경기회복 기대 등에 기인한다.

  • 금주에는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되어 지난 10월 16일 속보치와의 차이여부 및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10월 PCE 물가상승률 등이 주목할 지표이다. 특히 실업수당청구건수는 고용시장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개선 여부가 관건이며, PCE 물가는 연준의 물가판단지표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4.4% 지지 여부도 관건이다. 국내에서는 30일 한국은행 금통위와 12월 1일에는 11월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30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데,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하락 등으로 공급측 물가압력이 낮고, 미국과 유로 등의 금리 동결 유지로 정책 동조가 예상된다.

  • 달러/원 환율은 1,290원 수준에서 다시 반등하여 1,300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최근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강세, 유가 하락 등은 원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1,313원과 1,319원에 있어 1,320원이 상단이 될 전망이며, 하단은 1,290원을 하회할 경우 1,280원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유로지역 CPI, 미국 PCE보다 빠르게 물가목표 근접

유로지역 CPI, 미국 PCE 지표를 그래프로 나타냄.

자료: Trading Economics, KB국민은행

11월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의 달러 대비 강세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의 달러 대비 환율을 그래프로 나타냄.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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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장재철
조은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주요국 및 신흥시장국 경제에 대한 심층 분석과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를 빠르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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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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