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금융시장 전망(1)

시리즈 총 5화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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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미국 2월 물가지표에 주목, ECB는 추가 빅스텝 예상

  • 미국, PCE 물가 서프라이즈 속에 2월 CPI 상승률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면 3월 FOMC의 빅스텝 (+50bp) 가능성 다시 높아질 전망
    * 모기지 금리가 6%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확대 우려로 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어려운 주택시장 경기 이어질 전망

  • 유로지역,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 (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ECB가 추가 빅스텝을 단행할 전망

  • 일본, 2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 회복으로 개선 기대

  • 인민은행, 내외금리차 확대 우려로 1년 및 5년물 MLF 금리 동결 예상
    * 당국은 통화정책은 유지하는 한편 경기부양을 위한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

  • 한국, 보건 및 숙박·식음료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실업률 개선 기대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3월 3주차 금주의 지표 전망치를 나타낸 표,  달러/원은 현재가 1,303에서 1,290~1,320 사이로 전망됨, 이 외에도 '국채10년'이나 '크레딧 스프레드'에 대한 전망이 나타나있음.

자료: KB국민은행

FX

미국 SVB 파산 사태로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하향, 달러 약세

  • 미국 2월 고용 결과는 비교적 양호, 하지만 SVB 파산 소식에 미국채 금리 급

  • 미 연준의 3월 FOMC 회의에서 0.25%p 인상 등 베이비 스텝 전망 우세

  • 미 긴축 속도 조절 전망, 금리 하락 조정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망

금리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에도 은행 리스크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

  • 미국채10년 금리는 변동성이 여전히 크겠지만, 중소형 은행의 파산 여파로 하방 압력이 커지는 흐름을 예상
    * 연준의 긴축을 경계하는 모습이 남아 있겠지만 실버게이트 캐피널 청산과 실리콘벨리 은행 파산 등으로 미국 은행들의 신용위험이 확대

  • 국고3년 금리는 내수부문의 부진, 물가 하락세 등 주요 펀더멘탈 지표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어서 하방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크레딧

3월 3째주 IG 크레딧 스프레드 상방 압력 우위 예상

  • 3월 10일(금) 기준 투자등급(IG) 크레딧 스프레드 전주대비 15.8bp 확대

  • 이번 주 금융시장은 3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과 최종금리 불확실성, 2월 CPI 상방 서프라이즈 경계감 등에 주목하며 IG 크레딧 스프레드 상방 압력이 우세 예상
    * 다만 SVB 폐쇄 이틀 만에 연준이 유동성 공급 조치(BTFP)를 발표해 금융권 전반으로 리스크가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
    *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폭은 전주대비 훨씬 작을 것으로 예상

  • 금주 금융시장 내 SVB 사태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확산 우려는 제거될 것으로 예상
    * 연준이 발빠르게 SVB 파산 사태가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는 경로 (뱅크런 확산, SVB 예금주 연쇄 파산 가능성)를 차단
    * 특히 BTFP를 통해 은행들이 보유 채권의 평가손을 실현시키면서까지 예금 인출에 대응하지 않도록 한 점이 우려 완화에 결정적일 것으로 예상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3월 3주차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에 관한 표, 3월 15일 발표 예정인 한국의 '2월 실업률'은 '보건복지' 부문 일자리와 '숙박 및 식음료' 분야 일자리 수요가 늘고 있어 실업률의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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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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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조은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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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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