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이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달러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4.4원 하락 출발했으나, 국내 증시 조정과 외국인의 증권 순매도,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0.1원 하락에 그친 1,376.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4월 구인건수의 예상 하회로 다시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 반등으로 1.2원 하락한 1,372.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이은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 등에도 역외환율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았으나, 하방 압력은 지속되고 있어 1,3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더욱이 일본 엔화가 전일 154엔대로 하락하고, 중국 위안화도 달러 약세 영향으로 반등함에 따라 한국 원화도 저평가는 완화될 전망. 다만 국내 증시의 조정과 외국인 순매도가 하방 압력을 다소 제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