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저녁에 있을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 심리에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음. 장중 일본 엔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 및 역외 달러 매도 등 우호적 수급 여건에 전일 종가 대비 1.7원 하락한 1,381.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파월 발언 이후 달러 강세에 따라 유로화 및 엔화 약세 전환했지만, 원화는 변동성 크지 않았고 달러/원 환율 0.2원 오른 1,383.50원으로 마감했고,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35원 상승한 1,381.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금리 인하에 관해 파월 연준 의장이 명확한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고, 기대에 따른 실망으로 인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물가안정 뿐만이 아닌 노동시장 냉각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 이어지며 신중한 모습 보였기 때문에 상하방 변동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