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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경기둔화와 긴축 종료 전망 혼재, 1,310원대 등락 지속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민간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위험 회피심리 고조로 개장부터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에도 국내 및 아시아 증시 조정,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에 상승폭 확대, 종가는 8.6원 상승한 1,319.1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 국채 금리 및 달러화가 혼조를 보였으나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연준의 긴축 약화 전망에 전일 종가대비 0.7원 하락한 1,316.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3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고,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위험회피는 다소 완화됨
오전에 발표된 한국 2월 경상수지는 5억 달러 적자로 전월보다 적자폭이 축소되었으나 달러 유입 감소 양상은 지속됨. 미국의 경기하강 우려와 연준의 긴축 종료 전망이 혼재, 금일 환율도 혼조세가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고용 발표와 '성 금요일' 휴장 앞두고 달러는 혼조
전일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전일과 유사한 101.91pt를 기록함
7일 저녁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혼조세를 보임. 더욱이 7일에는 '성 금요일'로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휴장을 앞두고 있어 시장은 조용한 흐름을 이어감. 미국 ADP 고용과 서비스업 업황 부진으로 7일 민간고용 역시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도 22만 8천건으로 예상치 20만건을 상회함.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1분기 경제와 노동성과는 예상보다 강했으며, 은행 스트레스는 덜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함.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는 소폭 상승, 장기는 하락했으며,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전일보다 상승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자료: 인포맥스, NDF 환율 = 현물환율 + 1개월 스왑포인트
마켓 이슈, 4월 배당금 지급과 외국인 역송금 수요, 하반월에 안정될 듯
매년 4월에는 국내 상장 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고,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금 역송금에 따른 달러 수요가 몰리는 계절임. 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4월에 지급될 배당금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하며, 달러로 환산하면 약 54억 달러로 추정됨
이미 연초 이후 일부는 배당금이 기지급되었으나, 금융과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4월 중순에 대부분 예정되어 있음. 7일과 10일에는 은행, 금융지주 등의 배당 지급, 그리고 14일에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의 배당금 지급이 약 18억 달러 예정되어 있음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도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 4월 배당금 지급 등 달러 공급 감소, 수요 증가 등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침. 14일 이후 하반월에는 배당금 이슈는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달러 수요는 줄어들 것이며 환율에 하방 요인이 될 전망
4월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 일정 및 규모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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