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추석 연휴 동안 미 국채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뉴욕 증시 등이 조정을 보인 점과 위험회피 등이 동반됨에 따라 개장부터 상승 출발하여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추가 상승, 종가는 14.2원 급등한 1,363.5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ADP 고용지표 부진과 미 국채 금리의 반락, 뉴욕 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회피 완화로 전일보다 10.4원 급락한 1,351.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조정과 뉴욕증시 반등, 국제유가 하락, 역외환율이 큰 폭 하락함에 따라 1,3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대표 고용지표인 ADP 민간고용 둔화로 오는 6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될 9월 고용도 전월에 비해 둔화될 전망. 국제유가 급락도 원유 수입 부담을 줄여줄 전망. 오전 발표된 한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미국과 물가, 금리차 축소도 원화에 강세 요인
미국 ADP 민간고용 둔화로 금리, 달러 반락
오늘의 달러/원 환율 1,340~1,350원 전망
2023.10.05
읽는시간 4분
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뉴욕증시 반등과 유가 하락에 역외에서 10원 이상 하락
- 글로벌 동향, 미국 ADP 고용 둔화로 국채 금리 반락, 달러도 약세
- 마켓 이슈, 미국 ADP 민간고용에서 확인된 중소기업 위주의 고용 증가
달러/원 환율, 뉴욕증시 반등과 유가 하락에 역외에서 10원 이상 하락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ADP 고용 둔화로 국채 금리 반락, 달러도 약세
전일 미 달러화는 고용지표 둔화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약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4% 하락한 106.80pt를 기록함. 전일 발표된 9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8만 9천명 증가하여 전월치 18만명과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하회함
9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3.6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 54.5에 비해서는 둔화됨.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둔화로 오는 6일 발표될 민간 고용지표 역시 전월보다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 미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에 모두 7~9bp 정도 하락했으며,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반등함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고 달러화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등에 조정을 보임. 특히 국제유가는 OPEC+의 생산 정책 유지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전일보다 5% 이상 급락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미국 ADP 민간고용에서 확인된 중소기업 위주의 고용 증가
전일 발표된 미국 민간 조사 업체인 ADP의 9월 고용은 전월보다 8만 9천명 증가에 그침. 중소규모 업체에서 고용이 증가한 반면 대기업 고용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제조업은 1만 2천명 고용이 감소, 전문 서비스업 고용도 대체로 감소함
반면 여가와 숙박업에서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 이들 업종은 전문직보다는 임시직이나 저임금 노동이라는 점에서 고용의 질도 좋지 않았음. ADP 민간고용과 6일 노동부에서 발표될 고용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최근 민간 부문의 고용지표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6일 발표될 9월 민간고용도 전월 수준 혹은 그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됨
고용은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그 동안 견고한 고용시장, 수요가 강한 모습으로 연준의 긴축 강화에 핵심 명분이었음. 6일 발표될 고용 역시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못 미칠 경우 미국 국채 금리 조정, 달러화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미국 ADP 민간 고용, 중소규모 위주로 증가
자료: ADP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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