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미 연준의 피봇 시그널에 환호하는 시장

달러/원 환율 1,364~1,374원 전망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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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위험선호심리와 이월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되돌림 제약
    • 글로벌 동향, 미국 고용지표 둔화 및 완화적 FOMC에 미 달러화 약세
    • 마켓 이슈, 7월 FOMC에서 포착된 문구 변화, 연내 3회 인하까지 기대

달러/원 환율, 위험선호심리와 이월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되돌림 제약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BOJ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 및 엔화 강세에 연동해 소폭 하락 출발함. 이후 BOJ가 실제로 15bp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나타나며 낙폭이 확대, 전일 종가 대비 8.8원 하락한 1,376.5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1,370.2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완화적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전일 종가 대비 6.9원 하락한 1,367.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일본 엔화 강세 등 주변국 통화가치 절상 흐름에 동조해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전날 큰 폭 하락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간밤에 있었던 이벤트들이 모두 원화에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환율 되돌림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월 네고물량 출회도 기대됨에 따라 1,3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8월 1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고용지표 둔화 및 완화적 FOMC에 미 달러화 약세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 및 완화적 FOMC 결과에 약세를 보였음.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41% 하락한 104.06pt를 기록함. 간밤에 발표된 7월 ADP고용은 전월대비 12만 2천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 (15만명 증가) 및 전월치 (15만 5천명 증가)를 모두 하회함

 

2분기 고용비용지수 (ECI)는 전기비 0.9% 상승하며, 역시 예상치 (1.0% 상승) 및 전기치 (1.2% 상승)를 밑돌았음. 이후 새벽에 발표된 FOMC 성명서에서 완화적인 문구가 포착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음.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 여부를 이르면 9월에 논의할 수 있다'며 시장의 인하 기대는 한층 더 강해졌음

 

이에 미 장단기 국채금리는 2년물 및 10년물은 각각 10.9bp씩 하락한 4.260%, 4.032%를 기록함. 뉴욕증시 역시 완화적 FOMC에 환호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 특히 나스닥 지수는 2.64% 급등했음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7월 FOMC에서 포착된 문구 변화, 연내 3회 인하까지 기대

금일 새벽 발표된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성명서의 문구 변화가 포착되었음. 기존 성명서에서의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강했다 (Job gains have remained strong)' 는 문구가 '일자리 증가는 완화되었다 (Job gains have moderated)' 로 변경되었고, '위원회는 이중 책무의 양쪽 리스크에 주의하고 있다 (the Committee is attentive to the risks to both sides of its dual mandate)'는 문구도 나오면서 고용 둔화 리스크가 강조되었음. 성명서 발표 및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고,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하며 시장은 환호하는 분위기였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 더해 연내 2.89회 인하 기대까지 반영되었음. 연준 피봇 시점이 가시화되고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방이 예상됨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연내 3회 인하 기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3회 인하가 기대됨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2024.08.01)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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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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