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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채권금리 하락에도 증시 조정에 다시 1,300원대로 회귀
전일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선호 등으로 개장부터 하락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국채 선물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역외에서 달러화가 더 약세를 보임에 따라 8.9원 하락한 1,298.9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소비 심리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고 금리인하에 대한 의구심,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반영되어 5.90원 상승한 1,302.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국채 금리 하락에도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와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다시 1,30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독일에 이어 영국 소비자물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채권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감. 전일 뉴욕증시 하락은 단기 상승 랠리에 대한 가격 부담, 차익실현 등으로 판단됨. 여전히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어 환율은 1,300원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금리인하 의구심 등에 달러 반등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37% 상승한 102.53pt를 기록함.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의구심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의 물량에 1% 이상 하락함. 전일 발표된 미국 11월 기존주택판매는 382만호 (연율)로 전월보다 0.8% 증가했고,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기대지수는 110.7pt로 예상치 104.5pt를 크게 상회함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됨. 반면 미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하락했는데, 영국 1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2% 하락하여 길트 10년물 금리가 13bp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됨. 반면 국제유가는 홍해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상승, 배럴당 74달러를 상회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미국 주택지표와 소비심리 등 경제지표의 엇갈린 결과
전일 발표된 미국 11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연율로 382만호를 기록하며 예상치 378만호를 상회함. 주택판매는 미국의 주택거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며, 최근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거래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12월 컨퍼런스보드 (CB)의 소비기대지수는 110.7pt를 기록하여 전월치 101pt와 예상치 104.5pt를 상회함. 미국의 소비심리지수는 컨퍼런스보드와 미시건대 등 두 기관에서 발표하는 지표를 참고하며, 이들 지표는 미국 경제에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을 선행하고 있어 중요한 지표로 간주됨
미시건대 소비신뢰지수는 69.4pt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나 컨퍼런스보드의 소비기대지수는 전월보다 큰 폭으로 상승함. 11월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양호하여 미국의 고금리에도 아직은 소비가 견고한 것으로 평가됨.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소비심리지수, 다소 엇갈린 흐름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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