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증시 조정에 오전 장중 1,333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에 외국인 자금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조선사 수주에 따른 네고 물량 유입에 1,329원까지 낮아지며, 예상대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 증시의 조정 등 위험선호심리 약화에도 달러가 혼조를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0.6원 하락한 1,328.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혼조와 글로벌 증시 조정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약화에 전일 종가와 유사한 1,33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금일 오전에는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전월 대비나 전년비 모두 둔화될 것으로 예상. 이는 일본 엔화에 약세 요인이라는 점에서 원화에도 약세 영향이 예상됨. 다만, 채권 및 증시 등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환시에서는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도 1,330원 전후로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