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유는, 제조업과 서비스 두 사이클이 보통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때와 유사)
제조업 사이클은 ‘재고’, 서비스 사이클은 ‘소비’가 결정합니다. 팬데믹 당시 발생한 ‘공급병목 - 가수요 폭발 - 과대재고’ 때문에, 재고 사이클의 정점은 1~2분기 앞당겨졌습니다.
반면, 소비 사이클은 각종 보조금 지급과 화폐환상으로 오히려 정점이 1~2분기 늦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