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매수세도 8주 만에 꺾여

KB통계 리포트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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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국 매매 0.10%↑, 23주 연속 상승
  • 서울 0.32%↑, 상승세는 유지·속도는 주춤
  • 매수우위지수 94.9, 8주 만에 소폭 하락

베이지 배경 위 흰색 빌딩 그래픽과 하락하는 빨간 화살표가 있다. 타이틀로는 ‘서울 상승세 숨 고르기 국면?’이라고 적혀있는 부동산 관련 배너 이미지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집값 흐름을 데이터로 정리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입니다. 
2월 1주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한 박자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지난주까지 빠르게 회복되던 매수 심리는 이번 주 들어 다소 주춤했고, 가격은 오르되 거래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23주 연속 상승… 속도는 ‘완만’

전국, 수도권, 5개 광역시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여주는 선그래프입니다. 2월 2일 기준 전국은 0.10%, 수도권은 0.18%, 5개 광역시는 0.0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작년 10월 중순 정점을 찍은 후 다소 완만해진 '속도 조절' 국면임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2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하며 2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시도별 매매가 변동 현황'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전국 평균은 0.10% 상승하며 2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울산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대구, 광주, 전북, 제주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별 양극화를 나타냅니다.

5개 광역시는 0.03% 상승하며 1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기타 지방도 0.03% 상승하며 일부 지역에서 반등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급격한 반등보다는 가격이 유지되며 방향성을 확인하는 국면으로 해석됩니다.

서울 아파트값

53주 연속 상승… ‘속도 조절’ 국면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 변동률'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관악구의 오름폭이 가장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어 강서구, 서대문구, 성동구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금천구와 서초구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상승하며 5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이어졌던 상승 속도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관악구(0.94%), 강서구(0.67%), 종로구(0.59%), 마포구(0.57%), 서대문구(0.50%) 등이 서울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중소형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졌지만, 매도·매수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 거래는 한산한 편입니다.

경기·인천

선호 지역 중심 상승 지속

'경기도 주요 지역의 매매가 변동률'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광명, 성남 분당구, 성남 중원구, 하남 등 서울 인접 지역들이 높은 상승률로 경기도 전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평택, 동두천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하며 2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광명시(0.74%), 성남 분당구(0.72%), 성남 중원구(0.65%), 하남시(0.60%) 등이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인접성과 전세가격 상승 부담이 맞물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도 관측됩니다.


인천은 0.03%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역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셋값 상승 흐름 지속… 부담은 여전

'전국적인 전셋값 추이'를 보여주는 선그래프입니다. 2월 2일 기준 전국 0.09%, 수도권 0.12%, 5개 광역시 0.08%를 기록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매가에 비해 변동 폭의 등락이 적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주며 전세 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냅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4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서울 0.13%, 인천 0.12%, 경기 0.11%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전셋값 변동 현황'입니다. '관악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동대문구와 마포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원구와 종로구도 평균 이상의 상승을 보인 반면, 양천과 송파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51주 연속 전셋값 오름세를 보인 서울의 경우는 관악·동대문구 등지에서 전세가격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지역 전체적으로 전세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도별 전셋값 변동률 지도'입니다. 전국 평균은 0.09% 상승했습니다. 세종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나 이전 대비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입니다. '서울, 인천 부산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와 강원은 하락'했습니다.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0.13%), 울산(0.11%)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은 0.23% 상승하며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강세입니다. 전세 부담이 이어지면서, 매매 시장에도 간접적인 자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매수 심리, 8주 만에 숨 고르기

'서울, 경기, 인천의 매수우위지수 추이' 그래프입니다. 2월 2일 기준 서울은 94.9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하며 매수세 유입이 주춤해졌습니다. 강북은 100.1로 기준점을 상회했으나 강남은 90.2로 낮아졌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여전히 매도자가 많은 시장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94.9로 전주 대비 4.4p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8주 만에 꺾였습니다. 강북 14개 구는 100.1로 기준선은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매수 수요는 줄었고 강남 11개 구도 90.2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관망 심리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수 심리가 완전히 꺾였다기보다는, 가격 상승 이후 잠시 숨을 고르는 국면으로 해석됩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오르긴 올랐지만, 더 신중해졌다”

2월 1주 시장은 가격 흐름 자체는 유지됐지만, 매수 심리와 거래 측면에서는 한 박자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은 버티고 있지만, 금리·대출 환경과 가격 부담으로 거래는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당분간 시장은 선호 지역 중심의 완만한 상승과 관망 기조가 함께 이어지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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