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4.0% YoY (전월 4.9%), core CPI(근원 물가)는 5.3% (전월 5.5%)로 대체로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core C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이는 단지 주거비가 높기 때문입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core CPI는 3.9% YoY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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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거비 하락으로
근원 물가 하락이 빨라질 것
미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4.0% YoY (전월 4.9%), core CPI(근원 물가)는 5.3% (전월 5.5%)로 대체로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core C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이는 단지 주거비가 높기 때문입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core CPI는 3.9% YoY까지 하락했습니다.
core CPI와 주거 제외 core CPI
자료 : REFINITIV, KB증권
결국 주거비가 하락하는지가 관건인데, 주거비가 집값에 1년 후행하는 성격을 보면 하반기부터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하반기 headline CPI(전체 소비자물가)는 3%대에서 하락 폭이 둔화 되겠으나, core CPI는 여름 이후 3%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월 FOMC,
예상했던 동결 vs 예상 밖의 추가 인상 시사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5.00~5.25%)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새롭게 발표된 점도표를 통해 연내 2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한 차례 정도 추가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보다 더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이 추가 긴축을 시사한 것은 견고한 경제지표 때문으로, 연준은 올해 실업률 전망을 4.5%→4.1%로 하향, 경제 성장률은 0.4%→1.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준의 점도표 추이
자료 : FRB, KB증권
파월 연준의장이 3개월의 데이터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고용지표(7/7)와 소비자물가(7/12)가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연준은 7월 FOMC에서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 Bloomberg, KB증권
자료 : Bloomberg,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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