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양호한 4분기 GDP 성장률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4분기 GDP(확정치)는 시장 예상치 +3.2%를 상회한 +3.4%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Core PCE(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는 +2.8%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아울러, Core PCE 지수가 전월 +2.9%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완화되었고, 6월 금리인하 기대감도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3월 실업률 발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실업률이 +3.9%로 예상치를 상회했는 바, 실업률의 지속적 상승은 경기둔화 가능성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전망과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견해차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정된 위원들의 발언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