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증시는 물가지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달러화와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고 주식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강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잠시 주춤했지만, 12월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며 물가둔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4.8%에 달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주간으로 -14bp 하락한 4.6%를 기록하며 금리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준금리 동결에도 미국 물가 완화와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통위는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번 주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지속된 강달러와 고금리는 트럼프 2기 정부의 감세를 위한 재정 확대와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관세 우려를 미리 반영해왔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 예상보다도 강경한 정책이 발표된다면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