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미 연준(Fed)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1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5%를 기록하며 전월 +7.1%에서 상승률이 둔화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 소식에 연준이 다가오는 올해 첫 FOMC(1월 31일 ~ 2월 1일)에서 금리를 25bp만 인상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개선(59.7->64.6)되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4.4% -> 4.0%)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골드만삭스(17일), 넷플릭스, P&G(이상 19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인플레이션 둔화 및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