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CPI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한 주

2월 3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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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예상보다 견조한 4 분기 기업실적
  •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 개선

 

약세 요인

  • 미 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가능성 ↑
  • 장단기 금리차 확대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고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 연준(Fed) 긴축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스탠스를 보이고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전월 +3.9%에서 +4.2%로 상승하면서 긴축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심화되는 모습(1981년 이후 최대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통화 긴축은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경기는 둔화될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1월 CPI가 전월 +6.5%대비 둔화된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경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주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된 가운데, 1월 CPI에 대한 평가 외,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의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

2023년 2월 기준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을 나타낸 이미지.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있다.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기준이다. 13일엔 '미셸 보우먼' '연준위언 발언'만 있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1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가 심화됨에 따라 1,230원 수준에서 1,260원대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로 이어지고 미국국채 금리가 큰 폭 상승함에 따라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등이 발표 될 예정입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에너지 가격과 서비스 물가 상승 여파로 전월보다 큰 폭 상승이 예상됩니다.


미 물가 상승은 미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달러 강세 요인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미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전년비로는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달러 강세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 1월 CPI 반등 , 전년비 둔화 추세 지속

2월 초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 결과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서프라이즈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음에 주목할 지표는 오는 14일 저녁에 발표될 미국 1월 소비자물가입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는 1월 가솔린 가격이 12월보다 상승했고 주거비 등 서비스 물가 역시 12월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월비 상승에도 전년비 상승률은 12월 6.5%에서 1월 6.2%로 둔화됩니다. 이는 전월비로는 상승 폭이 확대되더라도 전년비로는 상승세가 둔화됨을 뜻합니다.


다만 결과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우려가 커질 수 있고 이는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될 것입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23년 2월 기준이며, '미국 도시 소비자물가 전월비'와, '미국 도시  소비자물가 전년비'를 차트와 그래프로 비교하여 나타냄. 2021년 1월부터 6개월 단위로 2023년 1월까지 나타냈고 증가와 하락 추세가 대체로 비슷하다.

2023년 2월 기준이며, 영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각국의 '통화'를 나타낸 표. '환율'을 주간으로 예상하여 범위를 나타내고, 2023년 2월로 예상하여 범위를 나타냈다.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2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대비이며, 추이는 3개월로 추이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국고채10년물'이 20bp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기준: 2023.2.10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2023년 2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국내증시는 전부 증가하였는데, 선진증시와 신흥증시는 모두 하락하였다.

기준: 2023.2.10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2.6 ~ 2.10)

2023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기관 코스피가 -1조 7,945억원으로 크게 '하락'하였고, 개인 코스피가 +1조 3,228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2023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그래프.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개인 코스피는 증가하였는데, 기관 코스피는 크게 하락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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