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 연준(Fed) 긴축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스탠스를 보이고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전월 +3.9%에서 +4.2%로 상승하면서 긴축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심화되는 모습(1981년 이후 최대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통화 긴축은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경기는 둔화될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1월 CPI가 전월 +6.5%대비 둔화된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경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주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된 가운데, 1월 CPI에 대한 평가 외,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의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