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미국의 1월 물가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대부분 시장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여파로 위험 회피 심리가 우세해지면서 한 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2,400 포인트 초반에서 약보합으로 끝났습니다.
미국 증시도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월비 0.6% 상승해 예상치 0.4% 및 한 달 전 0.2%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자 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 하락한 가운데 전기차 생산업체 및 2차 전지 업종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주 국내 증시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