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월 FOMC 의사록에 주목해야 할 한 주

4월 2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4.10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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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로 경기 침체 우려 완화
  • 인플레이션 둔화로 물가 상방 압력 감소

 

약세 요인

  • 1분기 실적시즌 앞두고 실적 악화 우려
  • 은행권의 유동성 불안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보합권 흐름을 보였습니다. 3월 미국 고용보고서의 세부 결과는 실업률이 전월 3.6%에서 3.5%로 개선되고, 신규 고용도 23.6만 명 증가(예상치 23.8만명)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양호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된 반면, 미국 연준(Fed, 이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우려는 다소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은 약 63% 수준(4/10 기준)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지난 3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CPI 발표(12일,현지시각)에 주목하고 있는데, 전월 보다(전월치 : 6.0%,YoY) 크게 둔화(예상치 : 5.1%, YoY)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한다면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 압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3월 회의록을 통해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에 대한 언급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간 경제지표 발표

2023년 4월 기준으로 '주요 이벤트' 및 '일정'을 나타낸 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의 일정이며, 현지시간 기준이다. 10일은 영국, 홍콩, 독일이 '휴장'이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에는 초반부터 산유국의 감산 결정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1,310원을 상회하여 출발했습니다. 주중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원 환율은 줄곧 상승세가 이어졌는데 대외 무역적자와 경상적자, 4월 외국인 주식배당금역송금 이슈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되고, 12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 실물경기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중앙은행 긴축은 조만간 종료될 것입니다. 주 후반 배당금 지급 부담이 줄어들면 원화도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수요 위축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 둔화 전망

오는 12일에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5.1%로 예상되고, 이는 전월에 기록한전년대비 +6.0%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6%로 예상되어 전월에 기록한 전년 대비 +5.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전년 대비로는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를 하회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3월 은행 부실 위험과 에너지 가격 하락,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3%대로 둔화되었습니다. 아울러 향후 미국 전체소비자물가지수는 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며, 시차를 두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둔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기준금리를 하회, 연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전체 소비자물가 추이', '미시건 기대 인플레이션 1년 추이',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2023년 4월 2주차 통화별 주간 환율 예상 범위 '와 2023년 '4월 통화별 월간 환율 예상 범위'를 보여주는 표.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4월 7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국내증시와 신흥증시 원자재는 모두 인상되었고, 선진증시와 외환, 채권은 모두 하락하였다.

기준: 2023. 4. 7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2023년 4월 기준으로,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으로 구분하였다. 기준일은 전주 대비이며, 3개월로 추이하였다. 국내증시와 원자재, 외환은 모두 증가하였고, 신흥증시와 채권은 모두 하락하였다.

기준: 2023. 4. 7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3.13 ~ 3.17)

2023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개인 코스피와 개인 코스닥은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2023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나타낸 표. '외국인 코스피', '개인 코스피', '기관 코스피', '외국인 코스닥', '개인 코스닥', '기관 코스닥'으로 구분하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개인 코스피와 개인 코스닥은 모두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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