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지난 +1.7%에서 +2.1%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은행권 불안이 수그러들고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된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연준)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경기민감 업종과 가치주도 랠리에 동참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6월 FOMC(6.14~15, 한국시각)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13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결과에 따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긴축 기조를 다시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