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서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3주 연속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지난 주 발표된 1분기 GDP와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제 성장 호조와 물가 상승 둔화를 시사한 데 힘입어 2%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입니다. 현재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이 연말까지 1~2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AI 열풍의 영향으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서고, 6월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년 4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국내 수출 대형주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출발할 것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