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박스권에서 정체된 흐름 속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Core CPI는 둔화되고 있지만, 최근 국제 유가 강세로 Headline CPI는 반등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었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특히 더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 리스크가 재차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 연준의 9월 FOMC(미 현지시각 9/19~20)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스탠스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