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준대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출시했습니다. 한층 강렬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고급스럽게 다듬은 인테리어, 첨단 편의 및 안전 기능, SUV에 버금가는 안락한 주행성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모델입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아무래도 가격인데요. Z71 단일 트림으로 무려 7,279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이전 세대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 중후반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2,500만 원 정도 오른 셈입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나쁘지만은 않은데요. 국내 판매 초도물량 400여 대가 사전계약 첫날 모두 계약 완료됐기 때문입니다.
50%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도 탄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쉐보레 콜로라도,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자세히 살펴보고, 국내 시장에서 맞붙는 준대형 픽업트럭 경쟁 모델 포드 레인저 및 KGM 렉스턴 스포츠 칸과 상품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