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1970년대 인구정책 표어인데 남녀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만들어 낸 문구입니다. 표어의 의미를 조금 확장해서 해석하면,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 하나 잘 키워 놓으면 부모의 마음이 뿌듯하고 든든하다고 할 수 있겠죠.
자동차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종 하나를 잘 만들어 놓으면 다른 브랜드의 열 개 차종 부럽지 않습니다. 판매 많이 되고, 매출 늘어나고, 인지도 올라가고, 파생 모델을 만들어 내는 등 이득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