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따’라는 말을 아시나요? ‘엉뜨’(엉덩이를 뜨뜻하게 해주는 열선시트)만큼이나 대중화된 자동차 관련 신조어인데요. 흔히 컨버터블카의 ‘뚜껑을 따는’ 특징을 일컫는 말입니다. 컨버터블카는 최고의 하차감을 약속하는 보증수표이자, 자유와 낭만의 상징과 같은 자동차 장르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는 계절에 따라 톱을 거의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동안 큰 사랑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국내 자동차 시장과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해가 다르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