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입주 조건부터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이에요.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이지만, 이를 고려한 주택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노년층 전용 주택은 9천여 가구, 노년층에게 적합한 시설 기준을 적용해 건설된 주택은 2만 1천여 가구에 불과하거든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시니어 주택은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실버스테이(민간임대),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이 있어요.

세 가지 유형 모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의료시설이 아닌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들은 일정 비용을 내고 생활하면서 식사, 취미, 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아요. 공공임대 유형이 가장 저렴하고, 실버타운이 가장 비싸요. 실버타운은 위치에 따라 도심형 실버타운과 전원형 실버타운, 비용에 따라 고급형 실버타운과 실속형 실버타운으로 나뉘는데요. 위치와 시설 수준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수도권 고급형 실버타운의 경우 간호 인력을 배치하거나 실버타운 내에 의료기관까지 두고 있어 입주 보증금만 평균 3억원~5억원, 월 생활비는 200만원~250만원 정도입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이며, 실버스테이는 정부가 최근 도입한 정책으로 아직 공급 초기 단계예요. 따라서 많은 시니어가 실버타운을 거주 옵션으로 고려하게 되는데요. 실버타운의 장단점을 살펴보며 어떤 곳에 거주하면 좋을지 알아보세요.

최근 서울 중심에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가 문을 열었습니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첫 번째 실버타운으로, 내 집 같은 편안한 환경은 물론, 기존 실버타운과의 차별성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연령 상한 제한 없이 입주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증금과 월 비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어요. 최소 입주 보증금은 3천만원으로, 수도권 실버타운 평균 보증금인 3억원~5억원에 비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금액이에요.

위치는 서울 도심인 종로구 평창동이에요.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 갈 수 있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와의 생활권 공유도 가능해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생활 환경도 갖췄습니다. 옥상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북쪽으로는 북한산, 남쪽으로는 북악산이 위치해 탁 트인 녹지 전망을 볼 수 있고, 근거리에 둘레길도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합해요.

무엇보다도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서초 빌리지와 위례 빌리지로 검증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입주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어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고급 스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KB 레스토랑, 안마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룸, 주기적 건강 관리를 누릴 수 있는 헬스케어실, 입주자 간 정서적 유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실, 넓은 실내 트랙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모두 한 층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실버타운은 쾌적한 시설과 편리한 생활 환경 속에서 식사와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주거시설이에요. 입주를 결정하기 전, 시설 유형과 비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