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반려 가구를 약 552만 가구(25.7%)로 추정했어요.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죠. 미래 소비자행동이 지난 2021년 진행한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는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51.9%에 달했어요.
1인 가구가 반려동물 양육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또 하나의 친구나 가족을 갖고 싶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거나,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1인 가구라면 반려동물이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고민이 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