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제공된 플랫폼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직접 만나지 못해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도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것.
매우 편리한 기능이지만 최근에는 이런 SNS의 기능이 오히려 부작용이 되어 현대인의 질병이 되고 있다. 일명 카∙페∙인 우울증.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유저가 많은 SNS 앱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이 우울증은 겪는 사람에 따라 감정의 변화가 크고 부정적 감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좋은 일을 알리기 위해 올린 게시물에 축하보다는 자랑이냐고 비아냥의 댓글을 달기도 하고, 멋진 홈인테리어나 여행 게시물을 보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초조함, 우울증 등을 겪으며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