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수가 늘고 해외 영양제 직구가 간편해지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기식 종류도 다양해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 원으로, 2019년(4조 8,000억 원)에 비하면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다.
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이용자는 자연히 뭘 먹어야 할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지만, 인터넷을 찾아봐도 약국에 가도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하기 어렵다. 시중 약국의 대부분이 처방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예방, 관리 측면의 서비스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양제 복용 효과는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 기저질환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런 니즈를 간파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 분석 및 추천 앱, 분석에서 나아가 정기구독을 제공하고 복용 습관과 생활 습관까지 챙겨주는 앱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