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남성 노년층에게 더 위험해요
근육량은 30대부터 매년 0.5~1%씩 줄어들어 70세가 되기 전 15~25%가, 80세 이후에는 여성의 경우 40%, 남성의 50%에서 근감소증이 나타난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힘,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골절의 상당 부분은 이 근감소증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노년층 남성에게 위험한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연구팀이 2014년 10월부터 약 3년간 강원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343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노년층 남성은 사망 또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비율이 정상 노년층보다 5.2배 높았다.
이 밖에도 당뇨병, 감염증, 암, 치매, 골절, 척추 협착증 등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