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1. 퇴원 시간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하루 입원비는 낮 12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이와 같은 기준 탓에 애매한 시간에 입원과 퇴원을 하면 불필요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가령 입원을 밤 12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하고, 퇴원을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에 했다면 하루 입원비의 50%를 더 내야 한다.
Tip 2. 병원도 단골을 만들자
병원도 가던 곳을 꾸준히 가는 것이 비용 면에서 훨씬 낫다.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는 초진 진찰료는 두 번째 방문부터 적용되는 재진 진찰료보다 30%가량 높다.
의사가 최초로 환자의 질병을 판단하는 초진의 난도가 재진보다 높다고 판단해서다. 이 밖에도 단골 병원의 장점은 다양하다.
병원을 자꾸 옮기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추가 검사비를 절약할 수 있고, 한 의사가 꾸준히 환자를 돌보는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상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만성질환은 90일 이내, 일반 질환은 30일 이내에 동일한 병원에 가면 재진이 적용된다. 이에 혈압약, 당뇨약 등 꾸준히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 약은 90일 이내에 병원에 재방문 할 수 있도록 병원 방문 일정을 짤 것.
Tip 3. 의외로 쏠쏠한 보건소 혜택
지자체별로 지원 항목과 규모에 차이는 있지만, 보통 보건소에서 진료 시, 진료와 처방전까지 환자 부담금이 1,000원 이하다.
각종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골밀도 검사나 피 검사, 치매 검사 등 질 높은 검사까지 무료 항목이 많으니 한 번쯤 보건소를 찾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