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역 접근성 저하, 부분 개통 및 주요 역의 미개통은 정부의 대처와 향후 추가 노선 개통 등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있음
-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SG레일, 국가철도공단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의 논의를 거쳐 지난 5월 추가 도로 및 버스 노선 신설, 주차장·정거장·버스 확충 등 연계 교통 강화 방안을 발표¹²
- 환승 및 연계 체계 등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철도경찰센터 신설 등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¹³
- 광역버스에 비해 긴 배차 간격과 통근자에게 부담이 되는 이용 요금 등에 대해서는 수요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향후 노선 개통에 따른 추가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 도 존재
4화. 결론 및 시사점
GTX 개통 100일, 향후 추진 일정과 주요 이슈는?
시리즈 총 5화
2024.08.05
읽는시간 4분
대중교통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GTX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최소 시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기대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됨
다만, 개통 이후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GTX 사업의 파급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¹² “‘연계 교통 강화’로 GTX 이용이 더욱 편리해집니다”(국토교통부, 2024.5.6)
¹³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국토교통부, 2024.7.10)
그럼에도 불구하고 GTX는 소요 시간 단축 효과와 정부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인해 향후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다만, 대규모 장기 사업의 특성상 지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정부는 올해 초 전국 GTX 시대 개막을 발표한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섬
- 7월 10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보도자료에 따르면 A~C 연장 노선은 이미 양해각서 체결과 타당성 검증 용역에 들어갔으며, 신설 노선에 대해서도 지자체 GTX 설명회 개최 및 민간 업계와 소통 중
- 향후 GTX-A 노선의 전체 개통과 그 외 노선의 순차적인 개통이 이루어질 경우 수도권의 교통 수준은 이전 대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
- 다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가 불거질 수 있으며, 사업 확장(노선 연장 및 신설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문제(선로 공유 문제¹⁴, 부속 시설 설치 관련 분쟁 등) 발생 가능성도 존재
- 계획 단계인 추가 노선은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선도 개통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
¹⁴ 새로운 선로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의 철도 또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과 공유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기존 노선의 운행 감소 이슈가 존재
정종훈
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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