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KB주택시장 리뷰 2024년 9월호

시리즈 총 8화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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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개요

◦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시작된 매매가격 상승세 및 매매 거래량 증가세가 그 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

  •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하고, 매매 거래량은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서울은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0.52%(8월)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매매 거래량은 3월 대비 약 4배(7월) 증가하는 등 주택 수요가 집중. 다만, 8월 들어 전망지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데 단기간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판단

◦ 주택 매매가격은 지역별 양극화 현상 지속. 특히 서울은 매매가격 상승 지역이 증가하고 상승폭 확대

  •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상승하며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
    - 수도권은 서울(0.52%)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성남 1.33%, 과천 1.39%) 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3개월 연속 상승하는 지역이 4월 2개 구에서 8월 17개 구로 증가
    - 비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이 둔화되었으나 하락세는 여전히 지속
  • 매매가격전망지수 ‘상승 전망’ 비중이 축소되고 있어, 매매가격 상승폭은 다소 둔화 전망
    - 이는 가격이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수요가 다소 둔화되었기 때문

◦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고, 비수도권은 상승 전환 가능성 증가

  • 8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9%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년 연속 상승세 지속
    - 수도권은 여전히 서울(0.55%)의 상승폭이 가장 높으며, 경기(0.29%), 인천(0.41%)도 상승폭 확대
    - 비수도권은 광주, 울산이 상승하고, 대구는 하락폭이 크게 축소(7월 -0.48% → 8월 -0.13%)
  •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연말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전세가격전망지수는 8월 들어 비수도권도 ‘상승 전망’으로 전환

◦ 주택 매매 거래량은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가 거래를 주도하며 크게 증가

  • 7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8만 호로 전월 대비 22.5% 증가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서울의 주택 경기 회복세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매매 거래량이 크게 증가
  •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40세 이하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

◦ 분양시장은 여전히 지역 간 편차가 크며, 미분양아파트 감소에도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는 증가세

  •  8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7만 호로 전월 대비 24.9% 감소하였으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48.1% 감소
    -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역 간 편차 심화
  • 7월 미분양아파트는 7.2만 호로 수도권의 경기 회복 및 비수도권 공급 감소 영향으로 8개월 만에 감소 전환
    - 다만, 준공후 미분양아파트는 2개월 연속 증가폭이 1천 호를 상회하며 전년말 대비 48% 증가
부동산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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