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불안으로 당분간 월세 선호는 지속될 수 있으나 전세보증금 규모를 감안 시 전세제도 유지는 불가피
- 과거 금융 위기 직후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자 전세가 없어질 것이라는 소멸론이 부상
- 당시 수도권 주택가격은 하락하고 대출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전세를 월세를 돌리는 사례가 증가했으나 이후 주택시장 회복과 함께 전세시장은 장기간 안정세에 진입 - 지난해 전세 사기 등으로 임대차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전세 폐지론이 다시금 부상
- 전세가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는 기대감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제도인 점을 감안 시 향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경우 또다시 전세제도 소멸론이 제기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