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데이터허브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은 12억 5,294만원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이 6억 2,321만원임을 감안해도 갭투자시 필요한 금액이 6억원이 넘습니다. 자금이 부족한 서민 및 청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하지만 경기도 광명시로 눈을 돌리면 좀 더 저렴한 투자금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서울 옆동네로, 동쪽으로는 금천구, 북쪽으로는 구로구와 접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과 KTX 등이 지나고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교차하는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30분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광명동, 철산동 등 원도심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이들 단지들이 새 아파트로 탈바꿈되면 광명시의 위상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현재 광명시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어떨까요? KB부동산 시세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11월 1일 기준 현재 광명시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는 7억 2,740만원으로 경기도 내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기준 거래량은 665건이고요. 광명시 내 가장 집값이 높은 지역은 일직동으로, 평균 아파트값이 11억 8,000만원 수준입니다. 이어 철산동(8억 2,700만원), 소하동(7억 2,400만원), 광명동(6억 7,400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