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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KB선도아파트 50’은?
KB선도아파트 50은 KB부동산이 매년 12월 기준으로 시세 총액(세대 수x가격) 전국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리스트에 포함된 단지는 대부분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이고 세대당 가격이 높아 지역 대장 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KB선도아파트 50 지수는 시세 총액이 높은 50개 단지의 총액 변동률을 매월 지수화한 것인데요. 2022년 1월을 기준(100)으로 ‘대장 아파트’의 가격 변동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2026년 1월 현재 KB선도아파트 50 지수는 132.7로, 2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2016년 1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90.9, 서울은 104.7입니다.
2026년 선도 아파트
판이 어떻게 달라졌길래
올해 KB선도아파트 50으로 선정된 단지는 1위 헬리오시티를 시작으로 2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3위 파크리오 순입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시세 총액은 23.79조원에 달합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잠원동, 송파구 잠실동 등 시세 총액이 10조 원이 넘는 단지만 19곳입니다.
올해 50개 단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와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흥S-클래스가 빠졌습니다. 대신 그 자리는 강남의 신축 대단지,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이 채웠습니다.
강남 3구 등 상급지에 3.3㎡당 1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늘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평당 1억원 넘는 아파트는 2025년 21곳에서 2026년엔 24곳으로 늘었는데요. 최고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로 3.3㎡당 1억8,273만원입니다. 3.3㎡당 시세 역시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구별 단지 수 증감
지역별 단지 개수를 보면, 올해는 서울이 47곳, 경기도는 3곳이며, 지방에 위치한 단지는 없습니다. 2025년에도 지방은 없었고, 대신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가 총 4곳이었습니다.
올해 서울 구별로는 강남구가 15곳, 송파구 12곳, 서초구 7곳 등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비중이 전체의 68%(34개)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과 비교하면 강남구는 3곳 증가, 송파구는 동일, 서초구는 한 곳이 줄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래미안슈르(36위→38위),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포레스티아(38위→45위), 성남시 분당구 파크뷰(39위→48위) 등 3곳의 순위가 2025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단지는 어떤 곳?
그럼 새로 포함된 단지를 살펴볼까요? 4곳 모두 강남구의 대규모 신축, 또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인데요. 개포동 2개 단지와 압구정동, 대치동 각 1개 단지가 편입됐습니다.
먼저 2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올해 처음으로 선도아파트에 포함됐습니다.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이 곳은 6,702세대 대단지로, 2023년 11월 입주했습니다. 시세가 높고 단지 규모도 커 단숨에 2위에 등극했습니다.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 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역시 단지 규모가 큽니다. 2023년 2월 입주한 3,375세대로 선도아파트 50 중 15위로 입성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시세가 상승하면서 압구정동 미성(2차)과 대치동 선경(1,2차) 시세 총액도 늘어나 각각 46위와 4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 경기 말고 다른 지역을 보려면?
데이터허브>KB 통계>월간 선도아파트 왼쪽 상단에 지역을 별도로 설정하면, 시세 총액과 선도아파트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도아파트 50에는 서울과 경기도만 있지만, 지방에서도 이 같은 방법으로 지역 대장 아파트를 찾을 수 있어요.
부산을 예로 들어보면, 시세 총액 TOP 3 단지는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4.08조 원), 북구 화명동 화명롯데캐슬카이저(3.86조 원), 수영구 남천동 비치(삼익)(3.85조 원) 순입니다. 시세 총액 외에도 3.3㎡당 KB시세와 세대수도 정렬해 볼 수 있습니다.
"한층 더 강화된 '똘똘한 한 채' 트렌드,
상급지 신축은 더욱 견고해지고 재건축의 미래가치도 계속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렇게 선도아파트 50이 특정 지역으로 쏠리는 이유를 '수요 억제로 인한 선호 현상의 변화'로 보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졌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쉽고 정확한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해석하는 법, KB부동산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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