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3분기 서울에서 타 지역 거주자가 서울아파트를 매입한 ‘원정투자’는 10,615호로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규모가 50,499호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입니다.
서울 원정투자를 월별로 보면 지난 7월 2,256호가 전년동기 대비 145.5% 증가함으로써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2020년 7월 3,457호 이래 가장 큰 규모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 현상이 원정투자를 더욱 부추겨 서울 내 외지인 매수의지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