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요 체감지표인 전국 미분양주택은 2023년 12월 6.2만호에서 2024년 6월 7.4만호로 늘었다가 2024년 11월 6.5만호로 안정됐습니다. 그런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12월 1.1만호에서 2024년 11월 1.9만호로 늘었습니다.
아실의 매매 평균매물건이 회복기인 2024년 8월 53.8만건까지 줄었다가 12월 58.9만건으로 급증했죠. 매물건 증가와 더불어 타이트한 공급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이 늘어났다는 것은 시장 양극화로 수요가 취약함을 시사합니다. 아파트 매매심리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