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2025년 하반기 집값, 오를까 떨어질까?

부동산 인사이트
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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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결과가 내일이면 나올 예정입니다.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국내 대표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 소장과 이광수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은?

김인만 소장이 '입주 물량' 감소, '전세가 상승',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의 이유로 대선 이후 집 값이 더 오른다고 설명하는 모습이다.

하반기를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집값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집값은 더 오를까요, 꺾일까요? 전문가들의 전망은 갈립니다.

이광수 대표는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이 수요는 줄고 매물도 함께 감소하면서 호가만 오르는 상황이라고 진단합니다. 대출 규제와 가계부채 구조상 수요가 다시 폭증하기는 어려워 하반기에는 매물이 늘면서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김인만 소장은 상승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3월에는 서울 거래량이 1만 건을 넘겼고, 4월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에도 불구하고 약 6천 건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며 입주 물량 감소, 전세가 상승 가능성,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 확산 등을 이유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세종시 집값,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23년 11월 20일 부터 25년 4월 28일 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국회 이전 공약이 나오며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세종시에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이광수 대표는 세종시는 이미 작년 가을부터 반등 조짐이 보였고, 2023년 3분기부터 거래량이 늘기 시작해 올해 4월엔 1,200건을 넘기며 급증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가격 상승의 신호로,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매수해도 괜찮고, 투자자에게도 참고할 만한 시장이라고 평가합니다.

김인만 소장 역시 세종시는 체계적인 계획도시이자 행정기관이 밀집한 안정적인 수요처로 미래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이미 1~2억 원 오른 상황이라 초기보다 진입 부담이 있고, 전세가율이 낮고 외지 투자 비중이 높아 리스크가 큰 만큼,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내 집 마련, 올해 최고의 적기는?

'내 집 마련'의 최고 적기에 대해 김인만 소장과 이광수 대표가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에게 ‘지금 집을 사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인만 소장은 준비된 실수요자라면 지금 사는 것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단, DSR 대비 소득, 원리금 상환 능력, 금리 변동에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지분형 모기지 같은 제도는 선택지를 넓혀주는 수단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합니다.

반면, 이광수 대표는 하반기부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금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조언합니다. 현재 시장 변동성이 큰 구간이기 때문에 대출까지 동원해 무리하게 매수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덧붙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스스로 판단 기준들 갖추는 준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집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KB부동산TV의 ‘부동산 일대일 토론 김인만&이광수 편’을 확인하세요. 총 3편으로 하반기 시장 흐름과 전략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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