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된 국민MC 유재석의 숨겨진 투자전략 3가지는?

2000년대 초, 많은 사람이 분당·일산 같은 1기 신도시로 몰릴 때 유재석은 달랐습니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2차 64평형을 실거주용으로 구입한 것. 당시 9억원이던 이 아파트는 2025년 현재 약 89억원에 달하는 시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싸서 샀다’가 아닙니다. 유재석 씨의 압구정 투자는 본인의 생활패턴과 가치관에 맞춘 선택입니다.

그의 압구정 투자 전략을 정리해보면 위기 속에서도 중심 입지를 고른 안목이 주효했고,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 결과적으로 최고의 수익을 낸 것입니다. 또 무려 24년간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장기 보유도 그의 투자 전략 특징입니다.

‘투자보다 삶의 중심’을 택한 선택이 최고의 성과로 돌아온 사례라 할 수 있죠.

또 큰 축으로 볼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전세살이’ 한 것. 유재석은 15년 넘게 전세를 고수한 연예계 대표 전세족이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 펜트하우스를 86억6,570만원 전액 현금 매입하며 투자에 전환점을 맞습니다.

전용면적 199㎡ 평형대로 보면 60.2평 펜트하우스를 장만한 것인데요. 이 단지는 탁 트인 전망이 특징으로 논현동에서도 최고급 주거단지로 손꼽히는 곳이죠. 한 층에 한 세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구조로 강남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환경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선택은 ‘자산 보전’이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을 부동산으로 옮기는 리스크 분산형 투자였던 것이죠.

유재석의 부동산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같은 해 12월, 유재석은 논현동 학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 필지 두 곳을 총 198억원에 매입합니다. 이 부지는 단순히 상가 투자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유재석이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 등극일과 같은 날 부지를 매입했는데요. 이 부지는 두 도로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해 있어 지형적 단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으로서의 개발 잠재력이 큰 것이죠.

또 안테나와의 협업공간으로 콘텐츠+상업시설 융합 공간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프리미엄 복합상가로 전환도 될 수 있죠.

해당 건물은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연 10억원 이상의 임대 수익이 예상되며 강남 핵심 상권의 ‘유재석 타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재석의 부동산 투자는 단 한 번도 ‘유행’을 좇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관된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근거하여 투자를 해왔습니다. 검증된 강남 핵심 입지에만 투자하고 재건축, 신흥 상권은 과감히 생략했으며, 언제나 강남 한복판, 중심 상권만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단기 수익이 아닌, 자산의 ‘시간적 가치’를 믿는 장기적 안목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유재석 투자법은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시세차익을 넘어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전략, 유재석은 부동산을 ‘부를 쫓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안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유재석의 부동산 투자법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부동산은 선택과 타이밍, 그리고 꾸준함입니다. 확고한 기준, 흔들리지 않는 신념,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다면 여러분도 부동산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과 기준, 그리고 정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자세한 유재석 부동산 투자 전략이 알고 싶다면 KB부동산TV ‘플레이스101’ 유재석의 부동산투자 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