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이동, 지금이 타이밍! 어디에 돈을 둬야 살아남을까? (ft.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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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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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주식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은 지역·상품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돈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KB부동산이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김경록 박사를 모시고 현재 자산시장 흐름, 세대별 자산 배분 전략, 현실적인 노후 준비법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 자산시장,

쾌청한 곳과 흐림이 엇갈려

김경록 박사가 부동산은 '초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주식시장은 긍정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설명하는 모습이다.

김경록 박사는 현재 자산시장을 '주식시장은 쾌청, 부동산은 초양극화' 상태로 진단합니다. 주식시장은 그간의 소외를 회복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은 지역·상품 간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핵심 지역의 수요는 여전한 반면, 외곽 상가나 오피스텔은 공실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정부 정책의 방향을 함께 읽어야 자산시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출금액 제한 등 강력한 규제는 고가 부동산의 매력을 낮추고, 자금을 생산적인 금융자산 쪽으로 유도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다시 '인컴 자산'에 주목

김경록 박사가 자산시장 무게 중심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금은 중위험, '중수익 자산'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하는 모습이다.

고금리 시대가 저물며 자산시장의 무게 중심도 바뀌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이 아닌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죠.

김 박사는 지금은 단기 시세 차익보다 중위험·중수익 자산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고배당주, 상장 리츠, 배당 중심 ETF, 미국 장기 국채 ETF(커버드콜 구조) 등을 추천하며, ELS/DLS는 ‘진정한 중위험’ 상품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금은 20년을 들고 있어도 배당이 없지만, 리츠는 연 4% 배당만 받아도 복리 효과로 120% 수익이 쌓입니다.”

자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Asset Allocation) 못지않게, 어디에 담을 것인가(Tax Allocation)도 중요하다는 게 그의 시각입니다.

나이대별 자산 전략, 이렇게 세우세요

김경록 박사는 연령대별 자산 전략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특히 40~60대 자산 배분 전략으로 '인컴 자산' 중심 투자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연령대별 자산 전략은 리스크 수용 능력과 소득 구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그에 따른 나이대별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연령별 자산 배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20~30대: 자산 증식기인 만큼 주식 비중을 70% 이상까지 가져갈 수 있고, 글로벌 ETF(S&P500), IT·헬스케어 중심 섹터 ETF에 장기 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40~50대: 포트폴리오 안정화 시기로, 주식·채권·리츠·절세형 상품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ISA, 연금저축, IRP 등 세제 혜택 계좌를 활용해 인컴 중심 상품(TIF 등)에 투자해야 합니다.

60대 이상: 현금흐름 확보가 핵심입니다. 리츠와 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택연금·퇴직연금 등 실질적인 현금 유입 장치와 노후 근로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부동산, 끝난 게 아닙니다

‘형태’가 달라질 뿐

김경록 박사가 '노후 자산'의 핵심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공모리츠' 시장이 확대된다면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 등 리츠를 통한 투자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노후 자산의 핵심으로 부동산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김 박사는 말합니다. 다만, 예전처럼 부동산만 믿고 투자하던 시대는 지났고,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이죠.

특히 그는 '공모리츠 시장이 확대된다면 개인이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해진다'며, 리츠를 통한 간접투자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주택연금에 대해서도 장기 활용과 상속·임대소득 기능까지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습니다.

노후 준비,

결국 ‘근로 가능성’이 핵심입니다

김경록 박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산 배분'도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산 설계 5대 원칙에 대해 강조하는 모습이다.

“노후 준비는 결국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경록 박사는 50대 이후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적 자산’이라고 단언합니다. 평균 근로기간을 35~40년으로 설정하고,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인적 자산을 ‘월급이 나오는 채권’처럼 바라보라는 조언은 단순한 금융 전략 이상의 울림을 줍니다.

✔ 김경록 박사가 제안하는 자산 설계 5대 원칙

  1. 분산하라 – 시간·공간·자산 간 분산
  2. 현금흐름을 만들어라 – 인컴 중심 자산 확보
  3. 세금을 고려하라 – 절세형 계좌 적극 활용
  4.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 인적 자산 강화
  5. 자산을 섞어라 – 혼합 포트폴리오 설계

이제는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는 시대가 아니라, 자산을 ‘섞는 기술’이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김 박사의 더 많은 인사이트는 KB부동산TV <부동산 클라스> 3부작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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