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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잠실 주공1~4단지 재건축
‘엘·리·트·레’ 입주 후 현재 시세까지
잠실주공아파트 1~4단지는 1970년대 저층 대단지 서민아파트로 출발했습니다. 2000년 들어 아파트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을 추진했고, 2004년 철거를 거쳐 206년~2008년 사이 잠실엘스(1단지), 리센츠(2단지), 트리지움(3단지), 레이크팰리스(4단지)로 거듭났습니다. 입주 시점으로 살펴보면, 레이크팰리스가 2006년 12월로 잠실 재건축의 첫 입주 단지가 됐습니다. 이후 2007년 8월 트리지움, 2008년 7월 리센츠, 2008년 9월 엘스가 입주했습니다.
입주가 가장 빠른 레이크팰리스가 어느새 입주 20년차가 됐을 정도로 세월이 흘렀는데요. 때문에 이들 단지도 리모델링이나 커뮤니티 시설 보강 같은 정비 이슈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센츠의 경우 2025년 8월, 커뮤니티 시설 개보수·증설 공사 증축과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주민 동의 및 45억원 투입 계획이 발표된 후, 2026년 2월까지 기존 방재실로 활용되던 2층 목조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GX룸, 도서관, 썬큰가든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이 곳의 실거래가는 전용 84㎡(국평) 기준 31억~34억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엘스: 33억5,000만원(12월)
👉 리센츠: 36억원(11월)
👉 트리지움: 32억3,000만원(11월)
👉 레이크팰리스: 31억3,000만원(10월)
잠실주공5단지 & 장미1·2·3차
재건축 추진 상황은?
입주 20년차가 되어 가는 엘·리·트·레 단지와 달리 1978년 4월 입주했음에도 아직 재건축을 완료하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잠실주공5단지인데요. 하지만 잠실역 초역세권, 잠실대교, 올림픽대로 접근성, 한강변 입지, 초고층 재건축 추진으로 그 파급력은 잠실의 어느 아파트보다 큽니다.
잠실주공5단지는 연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거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용 84㎡ 기준 실거래가가 40억원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 40억2,700만원(12월)
👉 잠실주공5단지 전용 81㎡: 41억7,500만원(12월)
👉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 43억2,500만원(12월)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접근성이 좋은 장미1·2·3차 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안에 포함돼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이 공람 공고됐습니다. 계획상 최고 49~50층, 5,165가구 규모로 재건축 될 예정입니다. 이 곳의 현재 사업은 정비계획 결정 및 변경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사업시행인가 준비 단계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 장미(1차) 전용 82㎡: 32억9800만원(10월)
👉 장미(2차) 전용 82㎡: 30억6,000만원(8월)
👉 장미(3차) 전용 134㎡: 35억(5월)
입주 앞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르엘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59㎡: 31억(10월)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84㎡: 41억5,000만원(11월)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118㎡: 46억2,500만원(10월)
👉 잠실르엘 전용 59㎡: 33억원(11월)
👉 잠실르엘 전용 84㎡: 40억원(11월)
📢 오늘의 결론
잠실래미안아이파크와 잠실르엘 두 단지를 합하면 4,543가구 규모의 신축 주거 단지가 형성되는데요. 신축 아파트라 시세도 강남권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두 단지 모두 잠실에 2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 잠실권 부동산 수요가 동쪽으로 이동, 새로운 수요층과 생활권 기능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아파트가 재건축을 마치면 잠실역을 중심으로 약 2만 가구 이상 규모의 ‘신(新) 잠실 타운’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잠실의 기존 대단지도 여전히 입지가 좋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가치 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잠실의 대표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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