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된 주거 수요가 다시 한 번 움직일 조짐이다. 27년부터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 수재 공공기관 350여 곳을 대상으로 이전 필요성을 검토해 올해 4분기중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속도도 다르다.
청사 신축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민간건물을 임차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27년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한다는 방심이다. 수도권에 꼭 남아야 할 이유가 없는 기관은 원칙적으로 이전 대상에 포함하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가 핵심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