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하며 2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4주 연속 줄어들고 있어 시장의 ‘속도 조절’이 감지됩니다. 특히 강동구(0.46%), 송파구(0.43%), 성동구(0.38%) 등 강남권 외곽이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선방영된 가격’과 ‘매수세 위축’이 맞물리며 서울 역시 정체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간 내 추가 반등보다는 ‘고점 방어형 횡보’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