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3주차 기준 0.00%,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7월 말 이후 8주 연속 이어지는 정체 흐름으로, 가격 변화보다는 거래량과 심리 둔화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서울은 0.11% 상승하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주(0.13%)보다 오름폭은 줄었습니다. 상승은 이어지지만, 시장 에너지는 약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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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오르는데… 전국은 ‘멈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3주차 기준 0.00%,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7월 말 이후 8주 연속 이어지는 정체 흐름으로, 가격 변화보다는 거래량과 심리 둔화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서울은 0.11% 상승하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주(0.13%)보다 오름폭은 줄었습니다. 상승은 이어지지만, 시장 에너지는 약해진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01%)는 미세한 상승, 인천(-0.01%)은 3주 연속 하락하며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고, 5대 광역시(-0.06%), 기타 지방(-0.01%)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강남·용산 강세… 규제 반영 시차 영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중구(0.32%), 용산구(0.26%), 서초·강남구(각 0.22%) 등이 주도했습니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은 6·27 대출 규제 이전의 계약들이 최근 시세에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서초·송파는 상승폭이 둔화되었고, 금천구는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은 과거 계약의 반영 효과이며, 실제 매수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는 거래 시차로 인한 착시 가능성과 현재 시장의 체감 온도 간의 불일치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극단적 양극화’… 분당 상승 vs 평택 하락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확연합니다. 성남 분당구(0.22%), 광명시(0.20%), 하남시(0.19%)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평택시(-0.21%), 오산시(-0.16%) 등은 눈에 띄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특히 평택은 고덕·화양지구 중심의 대규모 입주와 남은 미분양 물량의 영향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3주 연속 하락(-0.01%)하며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계양구(-0.09%), 중구(-0.04%), 연수구(-0.01%) 등 다수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세시장도 지쳤다… 상승폭 둔화
전세시장은 전국 기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2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정체되는 흐름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07% 상승(2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며, 강동구(0.28%), 종로구(0.14%), 송파구(0.12%) 등 전세물량 부족 지역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서초구는 대단지 입주 영향으로 -0.08% 하락, 6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에서는 하남시(0.31%), 구리시(0.25%)는 강세, 평택(-0.11%), 이천(-0.07%)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고, 전세대출 규제도 부담 요소로 작용하면서 전세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매수심리 다시 꺾였다… 관망기조 강화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0.4,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강북14개구는 44.2, 강남11개구는 56.0으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심리가 다시 관망으로 기운 신호로 해석됩니다.
수도권은 38.4, 5대 광역시는 21.9로, 기준선(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는 매수자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수치로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전문가들은 “6·27 대책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고, 금리 인하 기대도 현실화되지 않으면서 실수요자는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은 ‘매수보단 관망’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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