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3주 연속 상승, 강동·동작·성동 ‘강세’

KB통계 리포트
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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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아파트 시장 동향. 다시 불붙은 '서울 집값'. '매수심리'도 3주째 반등. 9월 2주차 시황: 2025.09.08 조사 기준. 손 위에 집과 사람이 올라앉아있다. 우하향 그래프와 하향 화살표로 표시된 퍼센트 기호가 주변에 그려져있다. 지폐와 동전이 손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9월 2주차 아파트 시장은 서울·수도권 상승, 지방 약세라는 흐름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서울은 33주 연속 오르며 강동·동작·성동구가 상승률을 주도했고, 매수심리 역시 3주 연속 반등했습니다. 전세시장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수급 부담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오름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주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3월 10월부터 9월 8일까지 집계되었다. 수도권은 0.08, 전국은 0.03, 5개광역시는 -0.03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고, 지역별 편차는 여전합니다.


5개 광역시는 -0.03%로 울산(0.03%)만 27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고, 대구(-0.06%)·부산(-0.04%)·대전(-0.04%)·광주(-0.03%)는 하락했습니다.

'전국 3주째 오름세, 5개 광역시는 울산만 27주 연속 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전국은 0.03이다. 서울 0.18, 인천 0.00, 경기 0.04, 강원 0.00, 충북 -0.01, 세종 0.01, 대전 -0.04, 충남 -0.02, 전북 0.00, 광주 -0.03, 전남 0.03, 경북 -0.03, 대구 -0.06, 울산 0.03, 경남 -0.01, 부산 -0.04, 제주 -0.01.

서울과 일부 수도권은 버티는 힘이 강하지만, 지방 광역시는 거래량 부진과 입주 물량 부담으로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서울 33주 연속 상승, 강동·동작·성동 강세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률 소폭 확대, 강동·동작·성동구 등 강세' 서울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주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강동 0.46, 동작 0.44, 성동 0.43, 마포 0.34, 송파 0.33, 중랑 0.02, 서울 0.18.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8% 상승해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습니다. 지역별로 강동구(0.46%), 동작구(0.44%), 성동구(0.4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송파구(0.33%)·마포구(0.34%)도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동구는 둔촌·명일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성동구는 5호선 역세권 단지들이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실수요보다는 재건축·입지 프리미엄 중심의 선택적 거래가 이어지며 재건축 기대와 학군·입지 선호가 맞물려 단기 하락 요인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 경기 5주째 상승… 인천은 보합

'경기 아파트값 5주째 오름세, 성남·광명 등 강세' 경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주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성남 분당구 0.39, 광명 0.33, 안양 동안구 0.25, 성남 수정구 0.24, 평택 -0.08, 이천 -0.12, 안성 -0.13, 경기 0.04.

경기 아파트값은 0.04%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성남 분당구(0.39%), 광명시(0.33%), 안양 동안구(0.25%)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과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지만, 인천은 공급 부담과 미분양 우려가 남아있다”며 지역별 차별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봅니다.

전세시장, 27주 연속 오름세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주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3월 24월부터 9월 8일까지 집계되었다. 수도권은 0.05, 전국은 0.03, 5개광역시는 0.02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며 2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0.10%)·경기(0.04%)·인천(0.01%) 모두 올랐고, 특히 광진구(0.34%), 송파구(0.29%)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광진·송파 등의 전셋값이 뛴 이유는 신규 전세 물량 부족과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5개 광역시도 2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국 전셋값 27주째 상승 흐름, 5개 광역시도 2주 연속 오름세'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전국은 0.03이다. 서울 0.10, 인천 0.01, 경기 0.04, 강원 -0.01, 충북 0.02, 세종 0.16, 대전 -0.01, 충남 0.01, 전북 0.02, 광주 0.02, 전남 0.01, 경북 -0.03, 대구 0.01, 울산 0.04, 경남 0.03, 부산 0.03, 제주 0.00.

관련 업계에서는 “전세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됐지만, 신규 입주 물량 부족과 이주 수요가 겹쳐 당분간 전세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매수심리 3주 연속 반등… 강남·강북 모두 상승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추이(주간)'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매수우위지수로 표현된다.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집계되었다. 강남은 67.2, 서울은 60.6, 강북은 53.1, 경기는 34.9, 인천은 29.6. 주) 매수우위지수 = 100 + "매수자 많음" 비중 - "매도자 많음" 비중. *매수우위지수는 0~200범위, 100 초과는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0.5로 전주보다 2.2p 상승하며 3주 연속 반등했습니다. 강남11개구는 67.2, 강북14개구는 53.1로 모두 오름세입니다.


전국 평균은 34.5로 여전히 매도자 우위지만, 강남·강동 등 일부 지역은 매수세가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관망세가 이어졌으나, 서울 핵심지는 대체 투자처 부족으로 다시 수요가 몰리는 국지적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시 불붙은 집값 어디로 흐를까

💬 9월 2주차 아파트 시장은 서울·수도권 강세, 지방 약세라는 구조가 또 한 번 확인됐습니다. 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세입자 부담이 커지고 있고, 매수심리 역시 강남권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 향후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 재건축 추진 속도, 입주 물량 등 정책·공급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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