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폭 다시 확대... 연말 시장은 ‘선별적 반등’

KB통계 리포트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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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아파트시장 동향' 문구와 '상승 둔화 끝? 서울 상승폭 확대'라는 메인 타이틀이 적힌 이미지이다. 하단에는 '12월 4주차 시황 : 2025.12.22 조사 기준'이 명시되어 있으며, 집 모양 아이콘과 지폐, 종이를 넘기는 손 일러스트가 포함된 리포트 표지 이미지이다.

3줄 요약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6% 상승, 17주 연속 오름세
  • 서울 0.21% 상승… 3주 둔화 뒤 상승폭 재확대
  • 서울 매수우위지수 80.1, 전주 대비 3.6p 상승
12월 4주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폭이 다시 커지며 지역별로 혼조세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말 관망 기조 속에서도 선호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전국 아파트값

4주째 같은 상승폭 유지

'수도권 조정 이후 안정... 전국은 완만한 상승' 6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여주는 꺾은선 그래프 이미지이다. 12월 22일 기준 수치는 수도권 0.10, 전국 0.06, 5개광역시 0.01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11월 이후 상승폭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하락 전환 없이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4주째 동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 이미지이다. 지역별 수치는 전국(0.06), 서울(0.21), 경기(0.07), 인천(0.00), 강원(0.01), 충북(0.01), 세종(0.02), 충남(0.00), 대전(0.00), 경북(0.02), 전북(0.04), 대구(0.01), 울산(0.15), 부산(0.02), 경남(0.03), 광주(-0.08), 전남(0.04), 제주(0.01)이다.

5개 광역시는 0.01% 상승으로 울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기타 지방 역시 일부 지역만 오르며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둔화 뒤 ‘반등’... 혼조세 국면

'상승폭 다시 키운 서울, 서대문·서초구 강세'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나타내는 막대 그래프 이미지이다. 수치는 서대문(0.39), 서초(0.38), 동작(0.32), 성북(0.29), 성동(0.28), 중구(0.01)이며, 서울 전체 평균은 0.2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하며 4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12월 초부터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다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오름폭이 확대되며 혼조세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대문구·서초구·동작구 등 실수요와 재건축 기대가 맞물린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고,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보합 이상을 기록하며 하락 지역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기·인천

지역별 온도차 지속

'성남 분당·광명 등 상승폭 확대' 경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이미지이다. 상승 지역은 성남 분당구(0.51), 광명(0.42), 하남(0.35), 용인 수지구(0.29)이며, 하락 지역은 부천 오정구(-0.11), 이천(-0.12), 파주(-0.13)이다. 경기 전체 평균은 0.07이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하며 1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성남 분당구(0.51%), 광명시(0.42%)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분당은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재건축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높은 가격에도 거래가 이뤄지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파주·이천 등 일부 외곽 지역은 하락하며 지역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인천은 0.00% 보합으로 2주 연속 정체된 모습입니다.

전세 시장, 다시 상승폭 확대

수도권·5개 광역시 모두 상승

'전세 매물 부족 속 전셋값 상승세 지속' 6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의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여주는 꺾은선 그래프 이미지이다. 12월 22일 기준 수치는 수도권 0.10, 5개광역시 0.09, 전국 0.09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4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 모두 상승했고, 5개 광역시 역시 전 지역에서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수도권·5개광역시 상승, 세종 2주째 상승률 감소'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 이미지이다. 지역별 수치는 전국(0.09), 서울(0.13), 경기(0.09), 인천(0.06), 강원(0.00), 충북(0.05), 세종(0.15), 충남(0.03), 대전(0.11), 경북(0.05), 전북(0.01), 대구(0.07), 울산(0.14), 부산(0.11), 경남(0.06), 광주(0.03), 전남(0.22), 제주(0.02)이다.

서울 전세가격은 0.13% 상승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습니다. 양천·강남구 등 학군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 수요 압박

경기·인천까지 확산

'경기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나타내는 막대 그래프 이미지이다. 상승 지역은 용인 처인구(0.52), 용인 수지구(0.40), 성남 중원구(0.30), 성남 수정구(0.24)이며, 하락 지역은 평택(-0.02), 이천(-0.12), 과천(-0.43)이다. 경기 전체 평균은 0.09이다.'

경기 전세가격은 47주 연속 상승, 인천은 1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용인·성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세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높아도 계약이 이뤄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수우위지수 상승

관망 속 ‘심리 회복 신호’

'관망세 속 서울 매수 수요 소폭 증가' 9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의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추이 그래프이다. 12월 22일 기준 수치는 강남 80.4, 서울 80.1, 강북 79.7, 경기 43.7, 인천 32.5이다. 하단 주석에는 매수우위지수 산출 방식인 '100 + 매수자 많음 비중 - 매도자 많음 비중'과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0.1로 전주 대비 3.6p 상승했습니다. 여전히 기준선(100)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연말을 앞두고 매수 심리가 다소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속도는 아직 더디다”며 심리 회복과 거래 회복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한다고 분석합니다.

연말 시장

‘선별적 반등과 관망’의 공존

12월 4주 시장은 전반적인 관망 기조 속에서도 선호 지역 중심의 반등 신호가 함께 나타난 한 주였습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핵심 지역은 가격 방어력이 확인됐지만, 전국적으로는 급격한 방향 전환보다는 속도 조절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연초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매수 심리 회복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 전세 강세가 매매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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